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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어때요’ 울릉군, 도시민 농촌 유치 적극 나서
올해1기 10명 한달간 살아보기 퇴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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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단 10명이 울릉군 관광명소 대풍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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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후덕한 인심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울릉도로 귀농 오세요

팍팍한 삶과 바쁜 일상을 극복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자연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이 독도를 품은 울릉의 아름다움과 우수 귀농환경을 전국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일자리 및 현지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은 올해 1기 프로그램을 지난 226일 북면 현포어촌마을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10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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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10명이 울릉군 가공공장방문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울릉군 제공)


25명 지원자중 최종 선발된 이들은 현포어촌마을에 거주하며 울릉군의 귀촌 장소 알아보기, 다양한 농어촌 일자리를 체험했다.

또한 울릉군 농업유산 해설사와 지역 농업 알아보기, 울릉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교육등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을 경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22일 현포바다체험학교에서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퇴소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퇴소식을 통해 한달 동안 따뜻하게 맞아주며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운영진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냥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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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현포바다체험학교에서 열린 ‘2024년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퇴소식 모습(울릉군 제공)


참가자 A씨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지만,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고 막막했는데 울릉군의 이번 프로그램으로 미리 살아본 뒤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도시민에게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며 귀촌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군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꾸준하게 추진해 많은 도시민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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