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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공간 '순천 창업연당' 100여 명 몰려
요식업 창업 관심 많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지역 청년들의 창업공간인 '창업연당'에서 마련한 청년을 위한 ‘창업특강’에 접수 나흘 만에 1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특강은 지난 29일 풍덕동에 위치한 창업연당(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순천시는 그 첫 시작으로 창업특강을 열게 됐고, 정부지원사업으로 무자본 창업에 성공한 신희은 밀레니얼머니스쿨 대표를 강사로 초청했다.

신 대표는 ‘내가 어떤 고객에게 무엇을 팔려고 하는지’, ‘내가 어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를 파악해 사업계획서에 반영돼야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될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참가자 가운데는 직장인 수강생이 가장 많았고, 사업가, 예비 창업자,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청년이 참석했다.

그리고 수강생이 가장 관심을 갖는 창업분야는 요식업이었으며, 교육, 농업, 기술 분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수강생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사업에 대해 접근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알 수 있는 강의였다”며 “구체적인 사례와 현실적인 문제까지 짚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창업연당은 2020년 개소한 이래 2023년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던 청년창업 지원시설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창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순천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창업연당의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창업 기초교육 프로그램 ▲창업공간 지원 ▲창업상담(월 1회, 둘째 주 수요일) 등이 있다.

창업을 고민하는 순천지역 청년은 시청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061-749-5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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