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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유동인구 확보돼야 광주충장상권 부활”
안도걸, 충장1·2·3가상인회와 정책간담회
관광문화타운·AI밸리·바이오특구 등 논의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5일 충장1·2·3가상인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충장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때 광주를 대표하던 광주 충장로 상권이 쇠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색됐다.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5일 충장1·2·3가상인회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광주의 대표 상권인 충장상권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대형 쇼핑몰’이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 원도심에 아시아문화전당 중심의 글로벌 관광문화타운, 조선대 거점의 AI밸리,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기독교병원·화순 백신특구를 연결하는 바이오·메디컬융합특구 등을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문화 관광객들은 물론 벤처기업, 청년들이 넘쳐나게 만드는 것이 충장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근본적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충장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정일성 충장1·2·3가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과 이여진·유영태·최종일 조선대 교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 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회원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100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 건립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주차는 물론 관광, 쇼핑, 문화, AI 체험시설이 결합된 ‘멀티플렉스’ 주차장을 금남공원 일원에 신축해 광주의 랜드마크화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 전 차관은 “상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하고 머지 않아 충장상권이 부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차관으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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