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본회의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의정 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6명을 모집한다.

정책지원관은 행정 7급(지방행정주사보) 상당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 등 평가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보수 수준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제34조에 따라 7급 상당 일반 임기제공무원 연봉 합계액 범위 중 하한액이 책정되며 경력에 따라 최고 상한액 6478만원에서 최저 4600만원 수준이다.

업무내용은 조례 제정과 개폐, 예·결산 심의 등 의정활동 및 자료수집과 조사 분석 업무, 의원 입법활동 및 정책 발굴 지원, 행정 사무감사 조사 지원, 의회 공청회와 토론회 지원 업무 등이다.

신청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으로 관련 분야는 국회나 지방의회,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소,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 등 3단계로 진행되며 필기 시험은 지방의회론, 사회·지방행정·지방자치 관련 일반 상식으로 총 2과목이다.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의회 홈페이지(http://yeosucouncil.incruit.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순천시의회도 지난해 9월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정책지원관 8명을 임용해 근무 중이고, 광양시의회도 지난해 8월 3명을 채용하는 등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인력 보강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