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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유권자 “민주당 현 체제서 비명계 통합해 총선 치러야”
정당지지도, ‘민주당 64%·국민의힘 8%·정의당 4%·없다 22%’
“이재명 42%(민주당 지지율과 22%격차)·이낙연 5%·한동훈 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현 체제를 유지하되 비명계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치러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일-22일 광주전남 시도민 16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체제를 유지하면서 비명계를 통합해야 한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친명계를 중심으로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가 29%,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가 23%를 보였다.

광주전남 유권자들은 비명계 배제, 이재명 사퇴보다는 ‘통합’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찍었다.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64%, 국민의힘 8%, 정의당 4%, 없다 등이 22%를 기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2%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7월 조사 보다는 7%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 지지율 64%에 비해 22% 격차를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 84%, ‘잘하고 있다’ 10%로 집계됐다.

이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응답률은 13.1% (12,324명 중 1,617명 응답)이고, 표본오차: ±2.4%p(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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