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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총선 여론조사 현역 고전…“오차 범위 접전”
정치1번지 목포 배종호·김원이 접전, 고흥보성장흥 김승남·문금주 선두권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앞도적 지지, 담양함평영광장성 박노원·이석형·이개호 3파전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현역 의원들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KBC 광주방송이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목포시,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전남지역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역 의원들이 다른 후보들과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전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목포 지역구는 김원이 의원이 27.4%, 배종호 부위원장이 24.8%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펴고 있다.

이어 문용진 전 부부한의원 대표 원장 9%, 이윤석 전 18·19대 국회의원 6.4%, 윤소하 전 정의당 국회의원 6.4%로 나타났다.

이밖에 김명선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4.9%,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4.7%, 윤선웅 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 4.1%, 최국진 현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공동위원장 2.4%,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이 1.1%로 집계됐다.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는 김승남 국회의원은 30.5%,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는 24.7%를 기록해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명진 전 기재부 정책기획관은 15.0%,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 12.0%,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 3.7%, 김화진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2.6%, 김수정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2.5% 등으로 조사됐다.

해남·완도·진도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박 전 원장은 후보선호도에서 38.7%를 기록해 현역인 윤재갑 민주당 국회의원(16.8%)과 정의찬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13.5%),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12.6%) 등에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김병구 변호사(3.7%)와 조웅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3.3%),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2.9%)등이 이었다.

담양·함평·영광·장성군 선거구는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25.4%, 이석형 전 함평군수 24.0%, 이개호 현 국회의원이 23.6%를 보여 세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이어 김영미 현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 13.9%,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 2.8%, 박영용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각 지역구별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했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이였고, 응답률 은 5.3%-6.2%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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