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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지지율 32% 3주 연속 하락…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2%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로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벌였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로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60%로 1%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둘째 주 36%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하락한 반면에 부정평가는 상승하고 있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79%), 70대 이상(63%) 등에서,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5%), 30·40대(70%대) 등에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외교'(4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5%), '국방/안보'(4%), '경제/민생', '공정/정의/원칙'(이상 3%)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경제/민생/물가'(21%),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5%), '서민 정책/복지',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인사(人事)',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으로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 기타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번 조사때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1%p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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