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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농 광전연맹, 농업 위기극복·식량주권 확보 다짐
21일 영광서 화합·결속의 가족한마당 행사 성황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023 전농 광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가 21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려 시장개방,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위기를 극복하고 식량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농 광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업인과 그 가족이 한데 모여 농업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 등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와 영광군이 후원하고 전농 광전연맹(의장 윤일권)과 영광군농민회가 함께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오미화·이규현·장은영 전남도의회 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하원오 전농 전국의장, 농협 전남지역부본부장, 각 지역 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회장 등 유관 기관·단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일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농업은 시장개방, 농자재 원가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이라며 “전농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줘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도에서도 식량주권 확보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990년 설립된 전농 광전연맹은 순천, 나주 등 16개 지부, 6천여 농업인이 참여한 단체다. 농업정책 개선 및 발굴, 농업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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