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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노후 수도관 개량 5년간 고작 423가구
박미정 광주시의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30년 이상 노후주택 중 0.1%에 대해서만 녹슨 수도관 교체를 지원해 공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광주시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녹물 주범인 건축물 내부 노후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이 최근 5년간 423세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광주시 노후주택 13만세대 중 137세대(단독주택 121세대·공동주택 12세대·어린이집 4세대)에만 총 1억3천700만원의 개량 지원 사업비가 지원됐다.

2018년 38세대, 2019년 52세대, 2020년 86세대, 2021년 110세대 등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전체의 0.1% 규모에 그친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상수도 사업본부가 관리하는 노후관 229㎞를 교체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깨끗한 물 공급을 하려면 상수도관은 물론 오래된 건축물 내부의 녹슨 수도관 교체 또는 세척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부터라도 노후 수도관 개량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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