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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도시바람길숲' 조성
탄소흡수원 확충, 녹색 관광자원 효과
광양읍 전남도립미술관 주변 녹지.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가 광양읍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에 '도시바람길숲(디딤·확산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올해 6월에 착공해 1.5ha 면적에 총 사업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무의 뿌리 활착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토사와 토양개량제를 섞는 등 생육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푸조나무와 팽나무 등 키가 큰 나무 302주를 심고, 주변 녹지공간은 남천·목수국 등 키 작은 나무 약 4000주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더 높은 냉각효과를 위해 조밀한 식생유형으로 배식함으로써 열환경 개선이 최대화되도록 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설계비 10억원, 사업비 190억원)이 소요된 대규모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광양의 문화·예술 대표 명소인 도립미술관과 함께 녹색 관광자원으로의 가치성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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