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천시, 2023정원박람회 파견직 복귀 인사…국장 3명, 과장 6명 승진의결
박람회 조직위 출신 중용 눈에 띄어
노관규 순천시장.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끝낸 전남 순천시가 통상 연말에 실시하던 정기인사를 2개월 앞당겨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10월31일을 끝으로 폐막된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직원 53명의 복귀 필요성과 함께 정년퇴직을 앞둔 간부직 결원, 박람회 파견 인사 중용과 일부 연공서열과 업무성과를 감안한 안배 인사로 풀이된다.

인사예고를 거쳐 8일 오후 발표된 순천시(시장 노관규) 인사에 따르면 4급 3명, 5급 승진 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고, 305명이 전보 발령을 받았다.

승진 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해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는데,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했다는 것이 순천시 설명이다.

전보인사의 경우 ‘K-정원(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할 '일류도시기획단장'에 박람회 행정홍보부장을 역임하며 신임을 얻은 김선순 부장에 맡겼다.

연관 사업 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했다. 또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승진·전보 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4급 승진〉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유형익(전 총무과장) △이천식 농업기술센터소장(전 산림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전 2023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화훼부장).

▲〈5급 승진의결〉 △기획예산실장 직무대리 신경란(전 기획예산실 예산팀장)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전 재정협력팀장) △덕연동장 직대 김양희(정원박람회 문화행사팀장) △산림자원과장 직대 김효중(산림조성팀장) △신청사건립과장 직대 정상훈(전 문화재시설팀장) △도로과장 직대 구길림(전 도시개발팀장).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조태훈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문화관광국장 이기정 △시민복지국장 김재빈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장홍상

▲〈5급 전보〉 △일류도시기획단장 김선순 △홍보실장 문미정 △총무과장 김영남 △자치행정과장 이수동 △안전총괄과장 이찬성 △징수과장 박병두 △회계과장 최광수 △경제진흥과장 윤선옥 △기후에너지과장 허성실 △디지털정책과장 장익상 △관광과장 양효정 △교통관리과장 박상훈 △도시공간재생과장 오행석 △동물자원과장 조홍균 △맑은물행정과장 남기윤 △순천만보전과장 김경만 △송광면장 이선화 △낙안면장 최미선 △황전면장 장기석 △향동장 박영란 △매곡동장 정유진 △풍덕동장 이향은 △의회파견 박홍파

▲〈공로연수(정년퇴직)〉 △서규원 △탁종수 △신길호 △하영철 △서인근 △강승일 △백종인 △정종석 △장길주 △정병옥 △최당금 △박종신 △장귀석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