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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천NCC 노인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호응
15년 간 270명 수혜
여수시와 여천엔씨씨 관계자들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산단 입주기업인 여천NCC와 함께하는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 희망자 28명의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최종 11명을 선정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23일에는 율촌 애양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앞둔 어르신들을 위안코자 김태횡 여수시청 교육복지국장과 여천NCC 노대영 총괄공장장 등 6명이 여수애양병원을 찾았다.

한 어르신은 “수술 전에는 삶의 의욕도 없고 무릎 통증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통증없이 다시 걷고 살아 갈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대영 여천NCC 총괄공장장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은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못 받으시는 어르신께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주신 여천NCC와 15년째 지원에 동참해주신 애양병원에도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여수시를 비롯해 여천NCC, 여수애양병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270명의 어르신들이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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