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과 대성에너지는 9일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경제성 미달 등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달성군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LNG)를 공급하는 것이다.

달성군이 2026년까지 매년 20억원을 투입해 전체 약 10.5㎞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한다.

달성군은 추후 도시가스 공급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간별 수혜도 및 사업 타당성 등을 따져 대상 구역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원도심 자연부락 주민의 연료비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군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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