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국립해양과학관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 및 도로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군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예천군 일대에서 30도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국립해양과학관 임직원 14여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폐기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과학관의 이재민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활동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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