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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지역 온열질환자 속출, 노인 2명 사망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께 포항 오천의 밭에서 80대 남성이 사후강직 상태로 발견되는 등 경북 지역에서 총 7건의 온열질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인 오후 3시 21분께는 고령 다산면의 길에서 9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1시40분께는 안동 풍산읍의 고추밭 인근에서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7도, 대구 36도, 영주 35도, 포항 34도, 영덕 33도, 울진 32도 등이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들어 도내에서 온열질환자 속출하고 있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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