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이번 HiVE사업 연차평가는 작년 6월 HiVE사업에 선정된 5개 권역 30개 대학에 대한 평가로 컨소시엄 간 상대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A~C등급으로 구분됐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대구시 남구의 발전과제,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성,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체계와 사업단의 적극성, 체계적인 사업목표와 지역특화 분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평가로 2차년도 사업비로 22억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2차년도에도 대구 남구의 발전과제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대학, 지자체, 산업체 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수요 분석에 기초한 지역 특화분야와 일반분야의 직업교육을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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