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북부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22명(예천12, 영주4, 봉화4, 문경2), 실종 5명(예천5), 부상 17명이다.경북 예천은 사망자 12명, 실종자 5명으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경북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영주시 국도 5곳과 봉화, 영양, 문경, 안동, 예천, 경주 등 6곳의 지방도가 통제되고 있다.또 중앙선 청량리~안동을 비롯해 영동선 영주~동해, 경북선 영주~김천, 경부선(새마을, 서울~부산)등 철도 4개 노선의 운행 이 중단된 상태다.경북도 관계자는 "군·경·소방을 포함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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