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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미분양 관리지역서 해제…대구 중구·남구, 포항,경주는 재지정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으로 분류됐던 대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대구 중구와 남구, 포항과 경주는 재지정됐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8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에서 대구 중구, 남구, 포항시, 경주시 등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오는 8월9일까지로 한 달간 연장했다.

지난해 10월5일 미분양 관리지역 명단에 올랐던 수성구는 9개월 만에 이름을 내리게 됐다. 수성구도 당초 지정 기간이었던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 적용 후 해제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면 사업자가 주택용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나 사전심사를 거치지 않는다.

한편 5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만2733호로 전월(1만328호)보다 295호 감소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었다.

구군별로 남구(3천76호), 달서구(2419호), 수성구(2271호), 동구(1619호), 북구(1482호) 등의 순이었으며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8639호로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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