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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구시장 "기관장이 직접 방문 재해 안전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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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지난 1년간 큰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소방, 의료, 안전 분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열고 여름철 풍수해와 관련, "여름철 강우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 폭우 대책의 실질적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전시행정이 아닌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고 현장 기반시설에는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청소 작업자를 구하려다 1년째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죽곡 정수사업소 직원의 사연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우리 직원이 의식을 되찾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대구시청 가족 모두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기획조정실의 제1회 추경예산안 관련 보고에 대해서는 "조례 제정과 개정 시 비용 추계를 반드시 사전에 시행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젊은 직원들과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즐거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공감토크'개최도 지시했다.

그는 "예산 확보보다 제대로 된 정책 결정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로부터 정책결정을 받아내면 예산은 그대로 따라오는 것이다"며 "미리 알고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하고 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을 하고 집행 후에는 반드시 결과를 점검하는 자세를 습관화하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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