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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철도페선부지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 눈에 띄네…미세먼지 차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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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휴천동 삼각지 폐선부지를 활용해 만든 미세먼지 차단숲 모습(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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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휴천동 삼각지 폐선부지(휴천동 38-5번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1ha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숲은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나무의 호흡, 흡착을 통해 제거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숲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사업을 통해 확보한 5억 원을 포함한 1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 이달 사업을 준공했다.

시는 녹지공간조성에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콰이어, 대왕참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 200여 그루와 관목 12000여 그루를 심었다.

, 산책로, 쉼터, 전망 정자, 음수대, 운동시설을 갖췄다. 삼각지 마을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계단 2개소, 이동 약자를 위한 데크 경사로, 주민 복지를 위한 스마트도서관 등도 설치했다.

특히 가흥공원~구학공원~삼각지 페선부지를 연결하는 녹지 네트워크 구축으로 주민 이용도를 높이고 도심내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시는 폐철도 선로가 철거되면서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공간이 개방적인 녹색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삼각지 마을 단절 해소는 물론 시민들에게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영주 대표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하는 도시 숲을 꾸준히 만들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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