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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경위, 도-교육청 결산·예비비 원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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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이 이뤄졌으며 특히 세입추계 정확성 도모, 이월·불용액 최소화, 보조금 적정교부 및 관리 철저, 사업 집행률 제고 등 집행부의 향후 예산집행과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청년들이 농촌에 쉽게 정착하려면 소규모 농업이 아닌 대규모, 그리고 기계화 위주의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트라우마 센터 설치 운영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트라우마 센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포항시와 잘 협의하여 관련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마약류 중독 치료 보호 대상자 치료비 지원 사업의 낮은 집행률,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를 거론하며, 특히 과학적으로 검증 되지 않은 오염수 괴담 때문에 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가증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도청 불용예산이 많은 이유가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관광진흥기금의 낮은 집행률을 예로 들어 홍보부족에 기인한 문제가 아닌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금 집행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경북도에서 포항영일신항만㈜에 투자한 78억원이 자본잠식으로 장부가액이 ‘0’이 됐다며 도차원에서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결산 승인의 건은 지난 26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원안 가결 됐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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