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임필승 군의회 의장등 관계자들이 전기저상버스를 직접 탑승해 보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경북 울진군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내 군(郡)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하고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울진군은 오는 10일부터 '농어촌버스 전기저상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전기저상버스는 차내 소음과 진동이 적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기존 버스 대비 차체가 낮아 교통약자도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다. 기존의 디젤 차량 대비 운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전기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향후 농어촌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 운행에 앞서 9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필승 군의장 등이 전기저상버스를 직접 탑승해 보고 보완점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를 위해 전기 저상버스를 점진적으로 도입해 선진 대중교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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