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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人]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 NH농협 손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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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손보이사에 취임한 정종학 울릉농협장(울릉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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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정종학 경북 울릉농협 조합장이 1일 자로 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 이사에 선임됐다.

지난 1972년 울릉농협(당시 9개 이동조합 합병 남면조합설립) 설립 51년만에 처음이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을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전국 150여 조합장 가운데 비상임 이사에 현직 조합장은 2명으로 정 조합장이 그 자리에 꿰차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2년 농협 금융 부문이 농협 금융지주로 분리되면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NH농협손해보험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비상임이사 3,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그의 이번 비상임 이사직 선임은 농협중앙회장의 특별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조합중 울릉농협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수 있었다.

정 조합장은 경북 울릉군 북면 출신으로 지난 2019년 울릉농협 조합장에 선출된 뒤 조합원 소득 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지난 2월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청정지역 울릉도 자랑인 산나물의 안정적인 가격 유지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및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민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저금리 정책, 농가 일손돕기,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 농업인 건강검진 사업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농촌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농업인을 위해 공헌해 오고 있다.

정 조합장의 노력으로 2021년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울릉농협이 농협중앙회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쾌거와 함께 개인적으로는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로 정조합장은 최근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선출과정에서 변호사,대학교수등 7명으로 꾸려진 한시적 인사추천위원회에 선임되 인사검증에 도 참여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농협은 지금까지 지리적 여건으로 무조건 안 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면된다는 도전정신으로 총화상까지 수상했다이 모든것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신 농업인들과 함께한 노력 덕분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울릉농협을 곳간이 차 있는 부자농협을 만드는데 농업인의 큰 일꾼으로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5년 화재공재로 시작된 NH농협 손해보험은 지난 한세기 동안 농업인과 국민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온 농협 공재다.

20123월 손해보험 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종합손해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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