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데이터기반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 23개 시군 데이터기반 관광활성화 정책반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경북 관광현황분석 및 관광정책 개선방안 ▲관광 편의성 제고방안 ▲인구, 통신 등 데이터활용 관광코스·행사·축제·이벤트 등 관광상품 개발 ▲기타 관광 활성화 관련 등이다.

공모 접수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7월 중순경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5개팀 5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250만원), 최우수 1팀(100만원), 우수 3팀(각 50만원)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문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며 오는 8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 진출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모전 공고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공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활용 관광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의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민간에서 공공·빅데이터를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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