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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어촌마을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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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트커팅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과 지난달 연동항 이후 세 번째다.

시는 나정항 해안변에 테트라포드(TTP)를 추가 설치해 이안제 구간을 보강했으며 기존 선양장을 정비함과 동시에 물양장도 추가 조성했다.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편의를 위해 어구보관창고도 설치했다.

특화사업으로는 어업활동 외의 소득창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어촌계회관 수평 신축을 통해 작은카페,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하는 '나정 활성화센터'를 조성했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정갤러리 광장과 나정포차마당 등 다목적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안산책로를 정비하고 포토존 설치, 해당화?해국 등의 초화류를 심었다.

이밖에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비롯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주민들의 자생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공간적 가치를 향상하고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마을,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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