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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정원박람회 목표 관람객 800만명 향해 '순항'
평일 65세 이상 무료 관람객 많아
주말인 1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서문 '정원역'에 스카이큐브에 탑승하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100만 명을 조기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15일 전남 순천시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노관규 시장)에 따르면 누적 관람객은 전날 기준 112만4296명으로 목표 관람객 800만 명의 14% 수준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가 집계하는 고전적인 방식은 '가두리 양식'처럼 울타리를 쳐 놓고 입장객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검표요원이 일일이 숫자를 세고 입장권을 QR코드를 갖다 대면 숫자에 산입되는 방식이다.

유료권역은 순천만국가정원(동문), 국제습지센터(서문), 그린아일랜드(남문) 입장객이며, 국가정원박람회장에서 '스카이큐브(소형궤도차량)'를 타고 이동하면 편리한 '순천만습지' 등이다.

10년 전과 달리 이번 2023정원박람회는 무료권역이 대폭 늘어났는데, 오천지구와 맞닿은 '오천그린광장'을 비롯해 도로에 잔디를 깐 '그린아일랜드'나 '풍덕경관정원' 등에 많은 입장객이 몰리고 있다. 14일 기준 유·무료 누적 관람객 112만4296명명 가운데 무료권역이 20만190명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성인, 만 6세 이하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 유공자, 기초 수급자 등도 무료 입장인 관계로 평일에는 노인 관람인구 비율이 높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숫자인 440여만명은 물론 올해 관람객 목표인 800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 주제는 '정원에 삽니다'처럼 정원을 도심 안으로까지 확대해 시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동천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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