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6일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대구 달서구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의 1차년도 추진성과 보고 및 2023학년도 연차실적·계획(안) 심의를 위한 '2023학년도 제1차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HiVE사업 거버넌스 기관, 산업계, 협회 대표 등으로 구성돼 HiVE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운영, 사업비 총괄 점검, 사업 성과 관리 등을 결정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들은 이날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장혜영 팀장의 2022학년도 1차년도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이은진 HiVE사업단장의 2023학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통해 2023학년도 HiVE사업 연차실적·계획(안)에 대해 의결했다.

또 1차년도 사업비 대비 5억원이 증액된 20억원의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2023학년도 HiVE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계명문화대와 달서구는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 6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 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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