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최근 대구시 군부대 이전후보지인 우보면 나호 1·2·3리, 봉산 1·2리, 달산 1·2리 등 마을회관 7곳을 방문해 대구 군부대 이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군부대 이전사업 개요와 군의 진행현황,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우보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촉구 의사에 대한 후속 조치다.

설명회에 앞서 우보면 16개 사회단체가 모여 결성한 우보면 사회단체 연합은 '대구시 군부대 우보면 유치 궐기대회' 개최와 함께 군부대 유치촉구문을 국방부 장관, 대구시장, 군위군수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아무리 주민수용성이 높고 우호적이라 하더라도 100% 찬성이란 있을 수 없다"며 "마을을 방문해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주민들 불안을 해소하고 청취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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