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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낙동강변 에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들어선다…1200억투자 2028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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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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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국토 중심에 위치한 경북 상주를 흐르는 낙동강 변에 대규모 농어촌 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된다.

경북와 상주시는 지난 4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레저와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상주레져는 신라종합건설과 로드랜드건설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상주레져는 오는 2028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자해 상주 낙동강 변 일원 약 99에 호텔(200)과 골프장(18), 체험농장, 지역 농산물 특판장 등을 갖춘 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상주레저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 및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류형 휴양을 할 수 있는 명품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이 사업으로 상시고용 일자리 약 250개가 창출되고 서비스 전문 인력이 양성되며 호텔과 관광 인프라도 확충돼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는 낙동강 1300여 리 중 경관이 수려한 경천대와 경천섬·상주보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권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장대, 백화산 등 백두대간 권역의 다양한 산림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부합하는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애로사항을 겪었다.

더구나 청리일반산업단지의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의 이차전지 공장 준공을 앞둔 가운데 외국바이어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내 호텔설립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체결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될 것이라면서 상주시 전체의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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