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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길만 걸어요'…안동벚꽃축제 4월 1일부터 닷새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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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안동벚꽃축제장에 설치된 포토존 (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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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에서'2023안동 벚꽃 축제'를 연다.

코로나194년 만에 열리는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져 일정을 앞당겨 개최한다.

벚꽃길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통행 제한은 따로 하지 않는다.

올해 벚꽃축제는 '벚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경북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을 배경으로한 포토존에서는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신나는 놀이동산(바이킹·탬버린 등) 재미있는 소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골라골라 플리마켓&체험존 벚꽃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하는 먹거리존 꽃다발 클래스 벚꽃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주차장 750, 화장실 4개소, 스낵바 및 벚꽃쉼터 등으로 관광 편의를 도모한다. 탈춤공원 내엔 식당부스, 푸드트럭을 배치해 벚꽃 놀이의 여흥을 이어간다.

야간에는 벚꽃 조명 쇼, 네온 아트 전시 등 운치 있는 벚꽃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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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벚꽃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시는 축제지원단을 운영해 교통, 의료 등 분야별 시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벚꽃 축제에 앞서 하회마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해 전통 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콘텐츠를 준비했다""상춘객이 벚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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