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남대천 벚꽃축제 포스터(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세요
경북 의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남대천 벚꽃축제’를 연다
의성군이 주최하는 '제1회 남대천 벚꽃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에서 열린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7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당초 4월 8일 예정이던 축제를 개화 시기에 맞춰 일주일 앞당긴 4월 1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외부 관광객보다 주민을 대상으로 꾸며진다.
남대천 변 2.5㎞ 구간에서 '벚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낭만 버스킹, 벚꽃나이트클럽 등 공연과 감성 포토존, 벚꽃 라이팅 등 힐링 프로그램과 감성포차, 푸드트럭, 청년아트 등 벚꽃 아트마켓을 운영한다.
군은 지역공연팀과 청년셀러, 사회단체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군민통합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랑의 계절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제1회 남대천 벚꽃축제는 군민들을 위해 의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라며 ”벚꽃비를 맞으며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연인과의 사랑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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