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상주시청 축구클럽회원 산불특별 기동진화대 구성'눈길'…산불현장 즉각출동 태세
이미지중앙

상주시청 축쿠클럽 회원 35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산불 특별 기동진화대가 발대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청 축구클럽회원들이 산불특별 진화요원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청 축구클럽 회원35명이 자발참여해 꾸려진 공무원 산불 특별 기동진화대가 전날 산불진화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의 구성은 중·대형 및 야간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 및 기동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외남면 흔평리 산불발생 이후 진화에 따른 문제점 보완과 산불 초동진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김윤영 축구클럽회장은회원 모두가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수칙을 교육받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호흡을 맞춰 산불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 확산을 저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공무원 산불 특별 기동진화대에 개인용 진화장비 세트 지급 및 산불 상황 출동 시 식량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진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우수한 기동진화대원에게는 연말 산불표창 및 격려품 지급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 산불 특별 기동진화대에 자원해준 시청 축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앞으로 상주시 관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예방 활동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