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서비스 강화 기대"
안동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이 28일 안동시 수상동 신청사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사업비 346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 주변인 수상동 2만4083㎡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38㎡ 규모로 건립됐다.
수사부서,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운전면허 등 민원영역을 분리했다.
인권보호와 수사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진술녹화실, 사무공간과 분리된 독립 조사실 등을 확대 설치했다.
유치장에서는 지능형 영상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유치장 사고 예방과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1982년 건립한 기존 당북동 청사는 40여 년이 지나면서 노후화 돼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예방 중심 치안활동 고도화와 치안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 수호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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