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 가족)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바지 아카데미는 결혼 및 출산, 가족에 관한 청년들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고 결혼을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결혼과 재테크(5월 7일), 가사법 전문 변호사에게 직접 듣는 법으로 보는 결혼(5월 21일), 체형에 맞는 드레스 피팅 체험(5월 28일)등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된다.

대구시민 중 결혼을 준비하거나 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수강생으로 선정되면 오는 4월 23일부터 7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수강 완료시 지역 결혼 관련 업체의 할인 쿠폰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결혼지원자금 1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아카데미 공식 인스타그램로 확인할 수 있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 원장은 "청바지 아카데미는 결혼과 출산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는 청년 세대에게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다양한 교육·체험을 제공해 건강한 결혼을 예비할 수 있게 돕고 청년에게 힘이 돼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