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3학년도 스태츠칩팩코리아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박만교)와 일학습병행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채용설명회는 영남이공대 일합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고교생의 우수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총 4회에 걸쳐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안내 및 스태츠칩팩코리아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채용설명회에는 대구공고 등 6개 고교, 구미여상 등 8개 고교,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9개 고교, 경주공고 등 19개 고교 등 총 42개 고교 590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고용노동행정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협약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영남이공대의 일·학습 병행으로 입사한 학생들에게 군 전역 후 정규직 전환 시 숙련직(테크니션) 전환 우대, 호봉 승급에 의한 연봉 인상, 재직자를 위한 각종 자격증(산업기사 및 민간자격증) 취득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힘쓰고 있는 영남이공대는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사회복지?보육과, i-경영·회계계열 등 6개 학과에 대한 일학습병행 과정을 운영한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통해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한 취업처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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