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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호명면, 읍(邑) 승격 추진 가속도
올해 2월 경상북도에 읍 승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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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아파트 단지. (예천군 제공


[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북 예천군과 주민들이 함께 호명면의 읍() 승격을 위해 팔을걷었다.

예천군 호명면읍승격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에서 '() 승격' 추진 사항 회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읍 승격 추진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조기에 읍 승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읍승격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읍 승격을 열망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서명운동,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지방자치법상 읍은 도시형태를 갖추고, 2만명 이상의 인구를 갖춰야 한다. 또 시가지 인구비율과 도시산업 종사가구 비율 모두 40% 이상충족해햐 한다.


경북도청 신도시가 조성된 호명면은 지난해 7월 말 인구 2만 명을 넘는 등 읍 설치 기준을 충족했다.

호명면 8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45.8% 97.9%3732가구가 읍 승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기본실태조사 및 주민 의견수렴, 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경상북도에 읍 승격을 신청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승인되면 읍 승격 조례 제정 및 공포 등 행정적인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복 호명면읍승격추진위원장은 "호명면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으나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가장 많은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지역"이라며 "읍 승격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예천군과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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