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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1923년 여수항 개항 이후 100년, 기념행사 열린다
이순신광장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는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개항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는 지난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문을 연 여수항의 개항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기념주간 첫째 날인 1일에는 이순신광장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데, ‘여수항 타임캡슐 매설식’, ‘기념식수’, ‘해양 유공자 시상’, ‘여수항 미래100년 비선선포 퍼포먼스 및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후 4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여수항 사진전 기념 뮤지컬’, ‘섬 박람회 등 시정홍보관 운영’,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드론체험’, ‘메타버스 체험관’, ‘요트 승선체험’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3월 시민과 함께 만드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같은 해 6월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해 기념사업 실행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여수항 관련 자료수집과 개항 100년사 발간 등 단기과제(8건)와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항만 친수공원 조성 등 중장기 과제(9건)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이해 여수항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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