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북선관위, 조합원에 금품살포한 조합장 후보등 2명 경찰에 고발
이미지중앙

영양에서 돈을건내는 포착 장면 (경북 선관위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이틀 앞두고 경북 경산과 영양에서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와 측근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앞둔 지난달 중순 조합원 2명에게 각각 20만 원을 준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상 기부행위 제한)로 조합장 후보 A씨를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조합원 2명에게 각각 10만 원을 주며 특정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조합장 후보자의 지인 B씨를 고발 조치했다.

경산시 선관위는 제보자에게 신고 포상금 지급 여부를 심사 중이고, 영양선관위는 단속반이 직접 현장을 적발해 촬영한 자료를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경상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3회 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금품제공 등 위탁선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선거일 이후에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조합원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