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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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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12개 시··구를 선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의성군만 포함됐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이 가능한 노인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계가 참여하고 있는 1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이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과는 달리 지자체와 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12월까지다.

의성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총 2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촌형 의료·돌봄 통합 지원 모형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효율적 성과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 중심의 찾아가는 의료·건강 관리서비스 통합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7월부터 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시행해 읍면 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배치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읍면 특화사업, 민과 관이 함께 차량을 이용해 주 1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실은 복지차' 운영 등 의성형 보건복지 고도화를 향해 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고령 농촌지역인 의성군이 어르신들에게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 든든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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