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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친환경 수소에너지 전문기업 육성 최대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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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 내 제 5벤처동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내부 모습.(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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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수소 경제를 이끌어 갈 지역 내 우수 수소 기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경북도가 총 5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 TP)가 수행한다.

수소연료전지 분야 우수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시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나아가 산업부가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항TP24일까지 본사 또는 지사가 포항시에 있는 수소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 대상은 최근 3개년도 평균 매출액 20억원 이상 기업 1곳과 20억원 미만 기업 7곳이다.

시는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적재산권 획득, 전시회 출품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마다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매출액에 따라 수소 전문기업 확인 신청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수소 전문기업은 총매출액 중 수소 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비율 이상임을 산업부에서 확인받은 기업이다. 정부로부터 수소 관련 기술개발 사업화 및 보조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규덕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 변화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세 에너지로 수소 경제가 부상하고 있다""포항시는 중장기적인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우수한 수소 기업을 육성하는 등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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