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무료 대여 를 하고 있는 성인용 휠체어(예천군제공)
[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 장애인과 질병사고 등으로 일시적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다.
5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성인용 휠체어만 지원했으나 올해 성인·아동 휠체어, 성인 보행 보조차, 워커, 네발 지팡이 등 총 7종을 추가로 구입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한방진료실 방문 후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뒤 보조기구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1개월 간 대여가 원칙이나 대기 이용자가 없으면 1회 연장할 수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장애 등으로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재활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 편의 제공은 물론 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찾아가는 가정 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