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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생산·가공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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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센터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
(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역 한약재의 원활한 수매와 가공, 유통을 위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의 생산·가공시설을 확충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수탁업체인 안동농협은 한국인삼공사와 계약한 지황 물량이 예년 대비 4배 이상(300t)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통한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4억 원을 들여 연면적 216부지에 생산·가공시설을 증축하고, 지황 건조기도 추가 설치했다.

안동시는 이번 시설 확충으로 한약재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 해소 및 우수 한약재의 엄정한 품질관리와 유통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약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 주산 약용작물인 지황의 옛 명성을 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2010년 전국 5개 지자체(안동, 제천, 평창, 진안, 화순)에 설립됐다.

그간 시설 노후화 등으로 지역 한약재 수매·출하 등 민간위탁자의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했다.

시는 지역 한방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시설장비 유지를 위한 보수비 지원, 품질검사비 지원, 가공장비 구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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