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로컬푸드 무인판매기. (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조달청 사업으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24시간 판매를 위한 농·특산물 무인판매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무인판매기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협곡구비마을과 청량산비나리마을 등 2곳에 4대가 운영 중이다.
군은 무인판매기가 냉장 및 유통기한 설정이 가능해 관리자를 통해 농산물을 입고시키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연중 24시간 신선한 농산물의 판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판매기 매출은 곡류, 과일, 채소류 순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야간 판매율도 전체매출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무인판매기를 통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늦은 시간에도 농산물 구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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