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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 비무장지대의 자연' 온라인 전시
구글과 협업 '디엠제트 온라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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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구글(Google)과 협업해 '한국의 비무장지대' 프로젝트를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쳐'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한반도 중심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보고이자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투영하는 문화적 자산으로 이번 DMZ 온라인 전시는 역사, 자연, 예술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자원관은 이번 전시의 '자연 테마'에서 비무장지대와 그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수달, 재두루미 등 5종)을 증강현실(AR)로 구현해 특성과 가치를 전달한다.

증강현실로 구현된 고화질의 삼차원 생물은 360도 회전과 확대로 사용자가 생물의 질감이나 채색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그 외 5000여점의 자료와 60여개의 온라인 전시로 6·25전쟁과 이를 둘러싼 사건, 인물 및 장소, 접경지역의 자연과 비무장지대에 대한 예술적 탐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DMZ 온라인 전시는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전 협정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다시 한번 조명해 보고 비무장지대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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