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17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3년 봄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292명, 석사 57명, 박사 7명 등 총 135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환송사, 축사, 동문특강, 학위수여, 상장 및 공로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국대 WISE캠퍼스는 대면 학위수여식을 맞아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졸업생들은 새롭게 바뀐 학위복을 입고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받게 되는 학위는 전문지식과 소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자 증명서"라며 "세상을 널리 이롭게 만드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은 치사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본래 한 뿌리 한 몸"이라며 "내 옆의 이웃과 동료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며 사는 것이 참된 지혜"라고 했다.

이영경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환송사를 통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의 주인이 돼 당당하고 담백하고 뚜벅뚜벅 눈앞에 놓인 각자의 인생을 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