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2022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운영기관에 선정돼 소상공인의 온라인으로 사업 전환 또는 디지털 접목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계명대의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이론과 실습을 융합해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진출, 알리바바 등 글로벌 e커머스 접목과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시장진출을 지원했다.

또 계명대 소상공인디지털전환지원센터에서는 가까운 전통시장인 대구 남구 대명시장과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프로그램'으로 서포터즈가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해 10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온라인으로 신규 진출한 30업체가 평균 56%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계명대는 2023년에도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장은 "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적합한 디지털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요구에 맞게 교육하고 창업 인프라를 집중해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성화에 탄탄한 밑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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