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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관광은 택시로…관광택시15대운영,이용요금 50% 지원
애완견 동반 탑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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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관광택시 홍보 이미지(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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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영주여행은 영주 관광택시로 편하고 알차게 즐기세요'

경북 영주시가 올해 영주관광택시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택시업계의 만성적인 운영난을 극복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관광편의를 제공하기위해서다.

이용대상은 관외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영주 관광택시는 15대가 운영된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기본4시간에 8만원, 6시간 12만원(추가1시간당2만원)이며,소수서원,부석사,무섬마을 등 지역 내 필수 관광지,맛집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운행된다.

이용요금 시에서 50%를 지원해 여행객은 50%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6시간 코스가 추가돼 이용객들은 보다 여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로 운영 4년째를 맞는 영주 관광택시는 그동안 연간 1000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이 확산하고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영주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또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도 한몫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주차 걱정 없이 주요 관광명소 어디든지 다닐 수 있다는 점이 관광택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해부터는 애완견 동반 가능한 관광택시 운행 등 특화된 고객 맞춤형 운영과 관광택시 기사 대상 역량 강화교육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편의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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