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파란사다리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간호학과 주하승 학생(2학년)이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주하승 학생은 지난 2022년 7월 캐나다 멘토라 대학으로 4주간 연수를 다녀왔으며 ‘Shine Your World! - 파란사다리와 함께 너의 세상을 비춰봐!’의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파란사다리 해외연수 프로그램 소개부터 참가 동기, 목표 설정, 달성 과정, 성과 공유 등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및 취업 경쟁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하승 학생은 "해외연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지만 캐나다 해외연수라는 기회를 얻게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여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5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대구·경북권역의 주관 대학으로 선정돼 7월부터 8월까지 4주간 총 95명의 학생을 싱가포르 다이멘션대(50명), 호주 NSI TAFE(33명), 캐나다 멘토라 대(12명) 등에 파견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나라별로 어학연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실력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경쟁력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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