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와 아주스틸(주)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아주스틸은 자사의 프린팅 기술력과 아주엠씨엠의 제조 기술력, 인프라를 결합해 건축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내 건축재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000억원(아주스틸 223억원, 아주엠씨엠 777억원)을 투자하고 2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주스틸은 1999년도에 설립된 구미 향토기업이다. 수년간 축적된 금속 표면 처리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강판 표면 디자인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준 아주스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내 기업들이 제조 분야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마켓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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