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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암산얼음축제, "9일간 27만명 방문“ …영남권겨울대표축제 명승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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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남후면 안동 암산유원지에서 관광객들이 얼음축제를 즐기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4년 만에 열린 경북 안동 암산얼음축제에 9일간 누적 관광객 27만명이 몰려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 방문객이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 4일과 5일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이곳 축제장에는 대구와 부산 등 막바지 겨울축제를 즐기려는 대도시 가족 중심 관광객 1450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얼음판 위에는 수천 명의 가족 관광객들이 얼음썰매·빙어낚시·얼음 미끄럼틀 등을 즐겼다.

, 겨울왕국을 온 듯한 얼음 조각 조형물, 짜릿한 수십 미터의 빙벽과 이글루는 가족 사진을 찍는 행렬로 북적이기도 했다.

, 일요일에는 썰매타기 대회와 아이스컬링 대회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 부스 등 식당가에서 추위를 피해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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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암산유원지에서 열린 암산얼음축제에서 가는 겨울이 아쉬운 관광객들이 빙어 낚시를 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돼 얼음 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을 사면 축제장과 인근 남후면 일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권을 되돌려줘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주차장 3700여 면은 매번 만차로 진입도로는 입장하려는 차로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안동시는 축제 기간 560명을 투입해 안전, 방역, 교통 등 관광객 편의를 살폈다.

암산얼음축제에는 201931만 명, 201821만 명이 다녀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이상 고온 등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4년 만에 열린 암산얼음축제에 대구와 경남 등 타지 관광객이 상당한 호응을 보이며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올해부터 안동 고유의 문화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사계절 축제를 본격 추진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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